치앙마이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환전을 하러 갔다. 치앙마이 도착 전 어떻게 환전해야 이득인지 인터넷 서칭을 열심히 한 결과 달러가 비싼 시기라 현지 환전이 낫다는 판단이 들었고 결과는 사실 또이또이…? 치앙마이에 머무는 동안 두 번 환전하러 갔고 두번째 방문 때 환율이 떨어진 상태라 좀 더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었다. (환율표는 아래에 첨부!)
1. 위치
블로그에 많이 나오고 환율도 잘 쳐준다고 소문난 mr.pierre으로 향했고 마야몰 근처 숙소에서 약 10분 정도 그랩 택시를 타니 도착할 수 있었다. 위치는 올드타운 해자 동쪽 타패게이트 바깥에 있다.
2. 환전소 소개
건물은 한국 은행 만큼이나 깔끔하고 에어컨도 시원했다. 직원분들도 다들 정말 친절했다. mr.pierre 환전소는 일요일 휴무이고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시간 맞춰 도착하기! 방문할 때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하고 큰 단위 환율을 더 쳐주기 때문에 5천원 이상의 지폐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어차피 여행 시에 대부분 현금을 사용하니 5만원짜리로 여러장 가져오는 것이 편하다. 살짝 찢어진 5만원권을 가져가니 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여 받아주셨다. 혹시 모르니 5만원권은 찢어지지 않은 온전한 것을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입장 후 왼편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 된다. 내가 방문한 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얼마 안 기다리고 바로 환전할 수 있었다. 앞쪽 화면에 번호가 뜨면 준비한 원화를 가지고 환전하면 된다. 여권이 필요하니 꼭꼭 챙겨서 가야 한다.
3. 환율
[2023년 6월 6일 기준 환율]
한국 기준 환율로 바꾸면 1바트당 38.31 정도 되는데 만약 이날 기준으로 나의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에서 50% 환율 우대를 받고 환전했다면 1바트당 38.57원에 환전해야 했다. 나는 총 180만원을 환전했고 결과적으로 만원 정도 이득…?! 엄청 큰 금액을 환전하지 않는 이상 많은 차이는 안 나고 크게 손해보는 환율만 아니라면 어디에서 해도 상관 없을 것 같다.
[2023년 5월 29일 기준 환율]
두 번째 방문한 5월 29일 기준 환율은 위와 같다. 환율이 눈에 띄게 낮아진 모습이다. 1바트에 약 37.59원에 환전한 셈이다. 이렇게 환율이 낮아질 줄 알았으면 한번에 많이 바꾸지 말고 일부만 환전할걸...
mr.pierre 환전소 명함을 찍어왔는데 전화번호, 홈페이지, 라인, 페이스북까지 적혀서 문의사항이 있다면 이쪽으로 연락줘도 될 것 같다. 환율을 꽤 잘 쳐주었고 쾌적하고 직원들도 친절한 mr.pierre 환전소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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