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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이야기/대만 타이베이

[대만] 예류지질공원 해산물 맛집 추천! - 북해어항(北海漁港)

by 홍다니 2023. 6. 14.

 
대만 친구가 찾았던 해산물 식당이 닫혀있어서 근처에 즐비한 식당 중
깔끔해보이는 곳으로 그냥 들어가 본 식당 북해어항.
선택한 음식이 전부 맛있었고 해산물도 싱싱해서 부모님도 만족한 식당이다!
 
 

 

 
바깥 수조에는 갖가지 해산물과 생선이 있다.
 
 

 
내부에는 커다란 에어컨이 두 대나 있어서 더위를 삭히기 좋았다.
테이블이 약 7개 정도인데 큰 테이블에는 가운데에 원판이 있어서
여러명이 다양하게 시켜서 나눠먹기 좋았다.
 
 

 
이런저런 요리들이 적힌 메뉴판을 주셨는데 여기에서는 연꽃줄기볶음, 계란볶음밥을 시켰고
나머지 해산물 요리는 사진으로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다.
해산물을 몇 개 넣을 건지 정해야 하는 요리도 있어서 설명하시면서 가격도 함께 말해주셨다.
중국어가 안 되면 불편하겠지만 메뉴판에는 영어가 있고 해산물 요리 사진이 있으니
계산기를 가지고 가격을 정확히 체크하면서 시키면 될 것 같다.
 
 

 
그렇게 시킨 여러 요리들...
조개탕(牛奶蛤), 볶음밥(蛋炒饭), 수련채볶음(水莲), 조개볶음(海瓜子), 싼베이중줸(三杯中卷)이다.
 
 

 

수련채볶음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간도 잘 돼있고 씹는 맛이 좋아서 맛있었다.
조개 볶음도 조개가 신선하고 양념도 맛있었다!
 

 

 
국물이 시원해서 부모님이 모두 만족했던 조개탕.
안에 조개를 몇 개 넣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우리는 인당 2개씩해서 총 8개를 넣었다.

 

 
짭쪼름하니 볶음밥에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싼베이중줸(三杯中卷).
싼베이는 요리법을 일컫는 건데 이 양념을 가지고 다양한 식재료를 볶아먹는다.
대만의 국민 양념인 것 같은데 지역마다, 식당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
이 식당의 양념은 취저였다!
 
 

 
깜빡하고 나중에야 삶아주신 고동의 일종...?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딱 예상 가능한 그런 맛!
주인 아주머니는 아주 신선한 거라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메뉴가 정말 많고 들어가는 해산물 갯수도 정해야 해서 주문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대만 여행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식당!
혹시나 택시투어나 개인적으로 근처에 간다면 위 사진들을 참고해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