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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 맛집

[제주] 제주 도민도 인정하는 송훈파크 크라운돼지

by 홍다니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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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제주시 애월읍 상가목장길 84
- 운영 시간: 매일 12:00~21:00
- 연락처: 070-4036-5090

 

사장님귀는 당나귀귀를 한창 보던 때 제주도에 식당을 연다고 하길래
언제 한번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족과 오랜만에 재회한 김에 크라운돼지로 향했다.
넓은 부지에 카페, 넓은 잔디밭, 말까지 있었다.
송훈 셰프님이 출근하는 길에 손님들과 사진 촬영을 해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중산간이라 교통이 불편하긴 하지만
그만큼 평화로운 분위기도 느끼고 여행온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이쪽 공간 말고도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는데
손님이 많지 않을 땐 주로 앞쪽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평일이었고 5시 쯤 일찍 들어와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돈마호크가 정말 맛있다는 직원분의 말을 듣고 셰프의 선택A를 주문했다.
제주 향토 음식인 몸국까지 메뉴에 있어 신기했다.

 

송훈 셰프님이 다른 테이블에서 직접 설명도 해주고 고기도 구워주셨다.
소심하게 뒷모습만 한 장 찍어보았다.

 

깔끔한 상차림.
어머니는 반찬을 딱 먹을 것만 맛있게 차리는 것을 좋아하셔서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

 

초벌되어 나온 고기들.
찍지는 못 했지만 상자 뚜껑을 열어
뭉개뭉개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서 고기를 꺼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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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정말 질이 좋은 고기란 걸 알 수 있다. 두툼하게 썰어 씹는맛이 좋았다.
직원분도 아주 친절하셨고 구워주시면서 고기 부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다.

 

우리 가족 모두 만족해서 아버지가 제주 도민이라 돼지고기를 여기저기서 다 먹어보았는데
여기 정말 맛있다고 하니 기뻐하시면서
대표님도 이 말 들으면 좋아하실 거라고 말씀하셨다.

 

K후식으로는 크라운 볶음밥을 시켰는데 좀 짠 감이 있다.
짠 음식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도 좀 짜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짜긴 짠가보다.

 

방송 출연까지 했으면 아무래도 손님들의 기대치가 높을 텐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연구했을 것 같다.
위치가 멀어서 자주 방문하진 못하겠지만
드라이브 겸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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