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거북이한과 웨이팅 / 가격 / 후기

제주도 약과 맛집으로 유명한 서귀포 시내의 거북이한과! 약과 뿐만 아니라 오란다,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니 들러서 약과를 구입하거나 아이스크림에 약과가 올라가있는 약과마루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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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시간: 11:00~20:00(매주 일요일 휴무)
✔️ 한과류 판매는 13시부터!

 

거북이한과-입구와-내부

거북이한과에서 한과류는 13시부터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5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다 팔렸나 싶었는데 다행히 재고가 있었다! 음료를 판매하긴 하지만 내부 좌석은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오후 1시에 막 한과 판매가 시작되는 시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선다고 한다.

 

거북이한과-메뉴판

내가 방문한 시간에는 개성모약과 5p짜리는 없고 11p짜리만 남아서 가족들과 다함께 맛보려고 11p짜리를 구매했다. 11p에 2만원, 5p에 만원이어서 꽤 비싸게 느껴진다. 약과마루는 아이스크림에 약과가 한 개 올라간 메뉴인데 여러 개 구입하기 부담스럽다면 이 메뉴를 시켜서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북이한과-개성모약과

거북이한과의 개성모약과는 일반 약과와 완전히 다른 모양이다. 페스츄리로 층층이 결이 살아있어서 바삭한 식감이 있고 씹으면 약과의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약과 한 개의 무게가 꽤나 묵직하고 맛도 고급스러워서 이 정도면 2천원 받을 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조청이 묻어있어서 꽤 단 편인데, 단 걸 싫어하는 나도 마냥 설탕의 일차원적인 단 맛이 아니라 조청의 맛있는 단맛이라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 일과 중 당이 떨어질 때 쯤 아메리카노와 함께 하나 까먹으면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