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과일 쇼핑. 무엇보다 맛있고 통통한 망고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좋았다. 림핑마켓 과일은 깔끔하고 먹을직스럽게 진열돼있는 대신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님만해민 마야몰 근처에 묵었던 나는 접근성이 좋아서 림핑마켓을 자주 이용했다. 치앙마이에서 비싼 편이라고 해도 한국보다는 훨씬 싸니 깨끗한 과일을 사고 싶다면 림핑마켓을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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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운영 시간: 매일 10:00~22:00
✔️ 림핑마켓은 마야몰 지하 1층에 위치
- 림핑마켓 과일
림핑마켓에 들어서면 입구에서 부터 탐스러운 색깔의 각종 망고가 유혹하고 있다. 1kg당 가격이 적혀있는데 망고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르다. 가장 저렴한 건 65바트였고 바싼 건 79바트, 심지어 109바트 짜리도 있었다. 망고스틴은 봉투에 포장되어 있는데 60바트 대였다. 치앙마이 대학교 근처에서 훨씬 저렴하게 샀었는데 수분이 다 날라가 껍질을 벗기기 힘들 정도였다. 림핑마켓 망고스틴은 비싼 만큼 확실히 촉촉하고 신선했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은 1kg에 무려 379바트! 두리안 하나를 구매하면 얼마나 나오려나... 하나를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면 팩에 소분해서 파는 두리안을 사면 되는데 가격은 200바트 대이다. 그래도 태국 물가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싼 편! 두리안이 태국에서도 고급 과일인가 보다. 두리안을 좋아하진 않아서 사먹어보진 않았다.
림핑마켓에는 과일을 잘라 팔기도 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망고는 한 팩에 49바트, 수박은 26바트이다. 개인적으로 망고는 한 개씩 사다가 직접 잘라 먹는 게 더 맛있었고 수박도 먹을 만했지만 한국의 달달한 수박보다는 맛이 덜했다.
구아바는 한 팩에 49바트이다. 태국에선 안 먹어봤지만 대만에서 구아바 주스 이외에 과일로는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담백, 아삭하고 과일보다는 채소 같은 느낌이었다. 청포도는 한 팩에 99바트이고 먹어보진 않았다.
처음 보는 망고 종류로 1kg당 69바트짜리를 사먹어보았는데 이 커다란 망고가 37.75바트였다. 한국 돈으로 단돈 1600원! 너무 통통해서 칼집을 내고 뒤집는 것 조차 힘겨웠던 엄청난 망고다. 망고만 먹고 배부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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