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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이야기/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치앙마이 공항에서 택시 이용하기

by 홍다니 2023. 8. 11.

치앙마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차로 2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다. 치앙마이는 대중교통이 잘 돼있지 않아서 공항을 왔다갔다 하려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공항이 시내와 아주 가까운 편이라 택시비 부담이 크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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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 택시

치앙마이-공항-내부
치앙마이-공항-내부

치앙마이 공항은 생각보다 많이 아담했다. 우리나라의 큰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랄까? 택시를 타려면 1번 출구로 가야 한다. 짐을 찾고 나와서 왼쪽으로 꺾고 쭉 걸어가면 1번 출구가 보인다.

 

치앙마이-공항-1번출구치앙마이-공항-1번출구
치앙마이-공항-1번출구

1번 출구 부근에 각 택시 회사 부스가 있고 바깥으로 나가면 택시 회사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부스 하나를 픽해서 목적지를 말한 후 쪽지를 받아 바깥으로 나와도 되고, 바로 나와서 서있는 직원에게 목적지를 말해도 된다. 처음에 1번 출구 부근에 도착하니 여러 명이 택시를 타려면 이쪽으로 오라고 외쳐서 호객 행위를 해서 바가지 씌우려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각 회사가 돌아가면서 손님을 받는 시스템인 것 같았다.

 

택시-쪽지
공항택시-쪽지

플레이콘도로 목적지를 말하니 200바트라고 미리 고지해주었고 쪽지에 목적지와 택시비를 적어 건내주었다. 직원분이 바로 택시를 불러주는데 CAR NO 옆의 번호가 적힌 택시가 출구 앞으로 오면 바로 탑승해서 쪽지를 보여주면 된다. 치앙마이에 오기 전 찾아봤을 때 시내까지 100바트 대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바가지 아닌가 싶었는데 콘도에서 공항에 올 때 그랩 택시비는 210~220바트 정도인 걸 보면 적당한 가격이다. 하지만 택시비가 저렴한 편인 맥심을 이용했을 때는 약 95바트 정도 나오기 때문에 맥심과 비교했을 때는 월등히 비싼 편!

지인을 배웅하면서 3번 정도 이용했는데 그때마다 기사님들이 친절하고 믿을만 했다. 바가지 없이 정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따라서 맥심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잡아보고 잡히지 않으면 마음 편하게 1번 출구에서 공항 택시를 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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