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녀온 곳/맛집 리뷰

[평택] 분위기 좋은 평택고덕 맛집 - 183BISTRO

by 홍다니 2023. 12. 11.

갑자기 오일파스타가 땡겨서 찾아본 '평택 파스타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은 곳이다. 분위기가 고급지고 좋아보였고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라서 방문해보았다.


✔️운영시간: 11:30~21:00(월 휴무,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아기 의자 2개 보유
✔️소형 반려견 동반 가능
✔️1인 쉐프 운영

외관

매장 층고가 굉장히 높고 밖에서 봐도 아주 쾌적한 느낌이었다. 매장 앞에 주차 자리가 있었고 자리가 없다면 주변 길가에 하면 된다. 주차장도 따로 마련돼 있고 내부 공간도 넓어서 편리했다.

 

운영시간

점심을 거른 탓에 일찍 저녁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다행히 17시까지 10분 남아서 골목 골목을 산책하다가 들어갔다. 꼭 브레이크 타임을 확인해서 헛걸음하지 않기!

 

메뉴판

곧 크리스마스라 트리가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넓은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 않아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잔잔한 음악이 나와 분위기가 좋았다. 테이블 좌석과 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내부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메뉴는 다 있다. 만원 초반 메뉴도 많고 살치살 스테이크는 2.7만원이라 매우 합리적이다. 요즘은 샐러드 메뉴도 만원 후반인 곳이 많은데 분위기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졌다!

 

알리올리오와-살치살스테이크

알리올리오는 1.2만원으로 절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알차고 맛있었다. 마늘도 많이 들어가 있고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나서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았다. 스테이크도 질기지 않고 적당히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고기 잡내도 없었고 와사비가 세지 않아서 얹어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하우스와인

이날 시킨 메뉴와 와인이 참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레드와인을 한 잔 시켜보았다. 드라이 쪽에 가까운데 심하게 드라이하진 않고 살짝 단맛이 느껴져서 부담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단 와인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정도 단맛은 딱 좋았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 인테리어도 좋아서 참 만족했던 곳. 크리스마스에 방문해서 와인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