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Anantara Riverside Bangkok Resort
อนันตรา กรุงเทพฯ ริเวอร์ไซด์ รีสอร์ท
9월 고향인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급 계획했던 방콕 여행.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아난타라를 추천하는 이유는
1. 동남아 스타일로 꾸며져있어 동남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2.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
3. 리조트 내 스파의 마사지 수준이 높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다. (오일 마사지 3,700바트)
4. 수영장이 넓고 풀바가 잘 구비되어있다.
5. 쇼핑몰과 이어져 있어 편리하고 바로 옆에 갈비국수 맛집이 있다.
두근두근
태국은 코로나 전부터 꼭 오고 싶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품고 갔고
첫 숙소였던 아난타라는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줬다.
새벽에 도착해서 테라스에서 찍은 풍경.
아, 내가 동남아에 왔구나 싶었다.
아침 테라스에서 바라본 모습.
새벽에는 보이지 않았던 강이 보였다.
욕실이 꽤 넓다.
욕조, 샤워부스 공간이 충분하고 안쪽에 변기가 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침실 모습.
TV가 구비되어있지만 볼만한 채널은 별로 없고 TV 옆쪽에 책상이 놓여져 있다.
리조트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갈비국수 맛집이 있다.
현지식을 맛보고 싶어서 리조트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다.
현지인 밖에 없어서 말이 통할까 싶었는데 리조트 옆이라 관광객이 많이 와서인지 직원분들이 다 영어를 할 줄 아셨다.
식사 주문을 하면 늘 음료를 마시겠냐고 물어본다.
S로 시켰는데 진한 국물에 면과 푸짐한 살코기가 들어가 있다.
아침 식사로 손색이 없었다.
이게 60바트밖에 안 된다니!
오렌지주스를 함께 시켜서 마셨는데 기름기를 싹 잡아주어 조합이 괜찮았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강변에서 악어를 목격했다.
뭔가 사냥한 것 같은데 이런 도시에서 악어를 보다니...
자연친화적이긴 한데 도심에 악어라니 위험해보인다.
리조트 수영장 전경.
안쪽은 수심이 3m여서 수영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바로 옆에 있는 풀바에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고
수영장 안에 좌석이 있어서 다리를 물에 담근 상태로 먹고 마시며 놀 수 있다.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 일정만 없었다면 오후 내내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조트 내 강변에 식사하거나 술 한잔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라이브 공연까지 하니 노래를 들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맥주를 다 마시면 직원이 와서 한잔 더 하겠냐고 먼저 물어봐줘서 편하게 추가 주문할 수 있었다.
리조트 내에 즐길거리가 많고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서 정말 만족한 방콕 숙소였다.
하루쯤은 이곳에서 수영하고 먹고 즐기며 푹 쉬어도 좋을 것 같다.
내돈내산:)
'해외 여행 이야기 > 태국 방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여행 사전 준비 체크 리스트(서류, 공항 픽업, 외투 보관 등) (3) | 2022.12.26 |
---|---|
[방콕 맛집] 한국인은 잘 모르는 방콕 힙한 바 Bar 추천 - 스몰스 Smalls (0) | 2022.12.15 |
[방콕 호텔] 가성비 좋은 방콕 5성급 호텔 - 그란데 센터 포인트 호텔 터미널21 (0) | 2022.12.09 |
[방콕 맛집] 방콕 최고의 야경 스팟 반얀트리 버티고 앤 문바(Vertigo And Moon Bar) (0) | 2022.12.07 |
[방콕 맛집] 길 위의 쉐프들 쩨파이 Jay Fai 방문 후기 (0) | 2022.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