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홍콩 여행에 여행왔을 때 들렀던 아쿠아스피릿. 당시에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때를 추억해 볼 겸, 홍콩의 야경을 감상해볼 겸 다시 한 번 방문해보았다. 6년에는 실내, 이번에는 실외에서 한잔했다. 야경은 여전히 잘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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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목 12:00~00:00, 금 12:00~01:00, 토 11:00~01:00, 일 11:00~12:00
✔️식사 공간과 바 공간 구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카운터가 나오는데 식사를 할 건지, 음료를 마실 건지 물어본다. 음료를 마실 거라고 하면 바로 실외와 이어지는 바로 안내해 준다. 6년 전에는 이렇게 나누지 않았는데 이제는 식사, 음료 이용 좌석을 구분하나 보다. 테라스로 나가니 야경은 훨씬 선명하게 잘 보여서 더 좋았다. DJ가 음악을 틀어주는데 시끄러운 편은 아니지만 음악 소리가 꽤 큰 편이다.
6년 전에 이곳에서 칵테일을 마셨을 때 1만원 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148홍콩달러(약 25,000원)이다.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나 보다. 맥주 한 잔은 78홍콩달러(약 13,000원)이다. 메뉴판 가격에 서비스비 10%가 따로 붙는다.
야경을 마주보고 왼편 좌석은 화분으로 공간을 구분해놔서 야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른편 좌석은 야경이 잘 보이기는 하지만 단체용으로 좌석이 크게 마련돼서 혼자나 둘이 갔을 때 앉기 어려울 수 있다. 물론 테이블이 비어있을 땐 앉게 해주는데 중간에 자리를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야경을 가장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스탠딩 테이블이다. 서 있어야 해서 불편하긴 하지만 일행과의 대화가 아닌 야경 감상이 주된 목적이라면 스탠딩 테이블을 추천한다. 앉아서 즐기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스탠딩 테이블을 찾는사람들도 많았다.
내가 맛보았던 칵테일은 Berry and Gold Martini로 148홍콩달러(약 25,000원)이다. 상큼한 맛도 나면서 색도 예쁘고 술맛도 적당하게 나서 마음에 들었다. 이 공간이 너무 좋아서 3박 4일 여행동안 두 번 방문했다.
저녁 9시 반 쯤 가니 자리가 꽤 찬 상태이고 마감 시간이 다가올 수록 자리가 비었다. 야경을 감상하면서 술 한잔하고 싶다면 아쿠아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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