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국제공항에서 시내 택시 이용하기(타는 법, 요금)

홍콩국제공항에서 택시는 일반 택시, 우버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일반 택시가 조금 더 저렴하여 일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짐을 찾고 나오니 새벽 2시 쯤이었는데도 택시 안내 직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

- 홍콩 공항 택시 이용하기

택시-안내판

홍콩국제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려면 택시 방향에 따라 줄을 다르게 서야 한다. 나는 침사추이 쪽에 있는 호텔로 가야 했기에 빨간색 ‘Urban’에 줄을 섰다. 방향에 따른 대략적인 목적지가 안내판에 적혀있는데 헷갈린다면 안내 직원을 찾아 물어보면 된다. 크게 구룡, 홍콩섬 방면(빨간색), 신계(초록색), 란터우섬(파란색)으로 나뉜다.

택시-대기라인

형광색 조끼를 입은 직원이 목적지가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줄을 잘못 섰으면 다른 곳으로 안내해주고 맞게 섰으면 앞으로 가라고 한다. 영어가 가능하셔서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었다.

택시-예상요금

앞쪽으로 빠져서 기다리고 있으면 또 다른 직원이 목적지를 묻고 목적지에 따른 예상 요금이 적힌 종이를 건네준다. 공항 택시를 이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게 위험하지 않을지, 바가지 씌이지 않을지인데 종이에 택시 번호와 예상 요금을 적어서 주니 안심된다. 공항 택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느낌!

해당 요금에 톨비는 포함이지만 짐 싣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홍콩 택시는 짐 갯수에 따라 추가 비용을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 해당되는 추가 비용을 내고 공항에서 파크호텔까지 총 268홍콩달러가 들었다. 우버를 살짝 쳐보았을 때 약 300홍콩달러가 나왔는데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