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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이야기/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Roast8ry 로스터리 후기

by 홍다니 2024. 4. 1.

치앙마이에 오면 다들 한 번씩 방문하는 카페 Roast8ry.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유명하지 싶어서 아침에 커피 한 잔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겸 방문했다. 여러 지점이 있는데 나는 원님만 근처에 있는 Roast8ry Lab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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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운영 시간: 07:00~17:00
✔️님만해민 원님만 근처에 위치
✔️구글 평점 4.4

- 메뉴

메뉴판메뉴판
메뉴판

이날 배가 고팠는지 공간 사진은 없지만 내부 테이블과 테라스 테이블이 모두 있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목제를 써서 앤티크한 느낌! 그리고 바로 옆에는 샌드위치 등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가 붙어 있어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샌드위치
샌드위치

이것은 남자친구가 시킨 샌드위치인데, 동남아와 중국에서 많이 먹는 말린 고기를 넣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거라 으으… 하면서 먹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그런 샌드위치의 맛이 아닌 짭쪼롬한 맛이 나서 영 익숙치 않았다. 샌드위치는 실패!


샌드위치와-커피
샌드위치와-커피

나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좀 질기고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그냥저냥 먹을 만은 하지만 그래도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브런치 식사를 즐기는 건 비추다.

남자친구는 메뉴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코코아+커피를 시켰는데 단맛이 없었다. 달지 않으면서 쌉쌀한 코코아 맛이 느껴져서 매력 있게 느껴졌다. 나는 해골 컵에 담긴 NIKKA MACHIATTO를 시켰는데, 달달한 마끼야또 맛이었고 무난하게, 달달하게 먹기 좋았다.


따뜻한-라떼
따뜻한-라떼

그리고 따뜻한 라떼 한 잔이 더 나와서 뭐지? 싶었는데, 주문할 때 이건 어떤 거냐고 질문했을 뿐인데 주문이 들어가버렸다. 가격을 제대로 안 따지고 계산한 내 잘못도 있지만 저쪽에서도 메뉴 확인을 다시 하지 않아서 주문이 잘못 들어갔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맛이나 보자 싶었는데, 별로 맛이 없었다ㅠㅠ 라떼아트로 상을 받았다는데 나에겐 그렇게 특별한 의미는 없었고, 진짜 딱 맛없는 라떼의 맛이어서 실망스러웠다.

님만해민에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많아서 이후로 다시 방문하지 않았다. 구글에서도 평이 갈리는 모양이다. 님만해민에서 유명한 카페라서 경험 삼아 가볼만은 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