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말 마켓 구경을 하면서 간단한 먹거리 위주로 먹고 정오가 될 쯤 출출해져서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시아 어묵국수 Sia Fish Noodles에 방문했다. 향에 민감한 엄마가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어묵국수를 맛있게 먹어서 님만해민의 어묵국수 맛은 어떤지 맛보기로 했다.
👉 [치앙마이] 님만해민 숨겨진 국수 맛집 Pa Kiang Noodles Shop
👉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어묵국수&애프터유 망고빙수 후기
- 위치
✔️ 운영 시간: 10:00~15:00(일요일 휴무)
✔️ 님만해민에 위치
- 식당 내부
12시쯤 방문했는데 손닙이 우리 밖에 없었다. 블로그에 워낙 많이 나오는 국수집이라 점심시간에 붐빌 줄 알있는데 다들 주말 마켓에 간 건가 싶다. 내부는 아주 깔끔한 모습.
- 메뉴
어묵국수 말고도 다른 메뉴가 있었는데 처음 방문한 만큼 간판 메뉴인 어묵국수를 주문했다. 면 굵기를 고를 수 있는데 얇은 면을 선호해서 가장 위에 위치한 thin rice noodles를 골랐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미리 예습한 대로 숙주를 따로 추가했다.
국수 두 그릇과 삶은 숙주가 따로 나왔다. 국수에 숙주가 거의 안 들어있다시피 해서 숙주를 좋아한다면 추가하는 것을 추천! 맑은 국물과 쌀국수, 어묵 여러 개, 숙주가 들어있다. 센트럴 페스티벌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어묵국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예상했던 대로 부담스러운 향이 없고 깔끔한 국물이었다.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먹은 어묵국수 보다 살짝 더 고급스러운 맛! 고춧가루를 살짝 뿌리니 얼큰한 맛이 더해졌다.
서비스는 특별히 친절하지 않고 약간의 퉁명스러움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기분이 상할 정도는 아니었다. 블로그로 보니 어묵국수 말고 pork ribs도 많이 먹는 것 같은데 깔끔한 국물 요리가 끌릴 때 시아 어묵국수에 방문하면 딱 좋다. 님만해민의 시아 어묵국수 Sia Fish Noodles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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