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사진 한 장을 보고 반했던 촘 카페. 시내에서 떨어진 곳이라 언제 갈까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엄마와 함께 로열 파크 랏차프룩에 다녀오면서 들러 보았다. 원님만에서 출발한다면 택시로 약 15분이 걸리는데, 시외에 다녀오는 김에 근처에 있는 로열 파크 랏차프룩에 갔다가 촘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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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운영 시간: 매일 11:00~22:00
✔️남서쪽 치앙마이 공항 부근에 위치
✔️식사 메뉴와 카페 메뉴 모두 있음
- 카페 시설
택시을 타고 도착한 촘카페 입구. 입구에서 부터 나무가 즐비해서 초록빛이 많은 게 좋았다. 주차장도 꽤 널찍하고 쾌적한 곳이라 딱 여유즐기러 오기 좋을만한 장소였다.
안내해 주는 직원이 입구에 있고 몇 명인지, 실내와 실외 중 어디에 앉을 것인지 물어본다. 실외에 앉는 게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서 실외 자리를 선택했고 관련 정보를 적은 쪽지를 준다. 이걸 가지고 들어가면 자리로 안내해 준다.
4번 테이블이었고 정원 쪽 테이블은 이미 다 차서 두번째 줄에 배정받았다. 바로 앞에는 무대가 있었는데 무대가 꽤 크게 마련된 걸 보니 공연도 열리나 보다. 이쪽은 테라스 자리고 오른편으로 정원이 보인다. 창문 너머 안쪽에는 시원한 실내 테이블이 있다.
정원이 가장 잘 보이는 바로 옆 테이블은 7번 테이블이다. 정원 바로 옆에 앉고 싶다면 입구에서 직원에게 7번 테이블이 비어 있는지 스윽 물어보기! 물소리 들으며 정원 감상하기 딱 좋은 명당 자리다.
정원 맞은편은 초록초록한 잔디뷰. 하늘도 파랗고 푸르른 곳이라 뒤쪽 뷰도 나쁘지 않았다. 뒤쪽은 평화로운 느낌이고 정원 쪽은 예쁘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어수선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 메뉴
카페로 이용하려고 들른 거라 카페 메뉴만 찍었는데, 음료 가격은 아이스 기준으로 90~150바트(약 3600~6000원) 선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이 꽤 괜찮다.
나는 스트로베리 소다를 시켰고 엄마는 아이스 허니 레몬을 시켰다. 가격은 90바트로 약 3600원. 음료는 딱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정도였고 로열 파크 랏차프룩에서 더위에 지친 상태여서 당 충전이 됐다. 초코 무스 케이크 플레이팅이 정말 예쁘게 나오고 진한 초코맛이 느껴지는 고급진 맛이었다. 가격은 120바트로 약 4800원.
작년 6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정원 복구 중이어서 이렇게 출입금지 안내문이 놓여져 있었다. 최근 올라온 블로그에서는 다들 안쪽에서 사진을 찍는 걸 보니 다시 개방했나 보다. 안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다들 바깥에서 이 정원을 배경으로 찍고 있었다.
카페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나오는데 그래도 조금 들어가서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보여서 얼른 들어가서 찍어보았다. 분사되는 안개와 빛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신비로운 분위기! 촘카페는 정말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다.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차 한잔이나 식사도 즐길 수 있는 촘카페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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