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팟퐁커리가 먹고 싶어서 맛집을 찾다가 나온 셰프 덴 씨푸드 Chef Den Seafood. 치앙마이에 이상하게 푸팟퐁커리 메뉴가 있는 식당이 별로 없고 평이 안 좋은 곳이 많다.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여기저기 비교한 끝에 ‘셰프 덴 씨푸드’를 선택했는데 대만족이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에서 TOP5 안에 드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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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운영 시간: 11:00~22:00(일요일 휴무)
✔️올드타운에 위치
- 식당 모습
한국인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한글로 ‘쉐프 덴의 해산물’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가게 크기는 아담하고 테라스 테이블이 4개 정도,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았다. 우리를 제외한 한국인이 두 팀 있었고 외국인 한 팀, 나머지는 현지인으로 보였다. 한국인들은 다들 음식에 만족하는 분위기였고 다음날에 또 오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식당 벽에 음식 사진이 크게 크게 붙어 있어서 참고할 수도 있다. 테라스는 아무래도 선풍가에 의존해야 하는데 6월 기준으로 해가 지면서 테라스 좌석이 아주 덥게 느껴지진 않았다. 옆에 식물도 있었고 야외이지만 모기기피제를 뿌리니 모기에 안 물렸다.
- 메뉴
요리는 정말 다양해서 여러 명이 와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메뉴 가격은 55~259바트(약 2200~10000원) 선으로 가장 비싼 요리도 1만원 밖에 안 한다. 확실히 님만해민 보다 올드타운 물가가 싸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오른쪽에 음료를 놓아둘 수 있는 선반이 준비되어 있고 포크와 숟가락이 비닐에 포장되어 나왔다. 나무 식탁 위에 블루 테이블 매트가 놓여져 있는데 색도 예쁘고 세심한 느낌이다.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요리 나오는 데 좀 걸리긴 했지만 못 기다릴 만큼 느리진 않았다.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모닝글로리가 나왔다. 아주 큰 접시에 가득 나온 모닝글로리. 식당을 잘못 찾으면 굉장히 짠데 여기 모닝글로리는 감칠맛이 있고 적당히 매콤하고 간도 적당했다! 치앙마이에서 먹은 모닝글로리 중 No.1!
푸팟퐁커리도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아주 푸짐하다. 게가 딱딱하지 않고 씹을 때 거슬리지도 않았다. 간도 아주 딱 적당해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이 따로 나오지 않아서 곁들여 먹을 볶음밥도 함께 주문했다.
푸팟퐁커리에 먹으려고 주문한 새우볶음밥! 볶음밥도 너무 짜지 않아서 좋았고 푸팟퐁커리를 곁들여 먹으니 궁합이 딱 좋았다. 푸팟퐁커리를 시킨다면 볶음밥도 하나 함께 시키기!
이건 치킨윙인데 이곳에서 먹은 것 중 유일하게 아쉬웠던 메뉴다. 튀김옷이 좀 두꺼웠고 간이 센 느낌이라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함께 먹은 엄마는 맛이 괜찮다고 먹을만하다고 하셨다.
엄마가 많이 안 드시는 편인데 둘이서 시킨 음식을 싹 다 비웠다. 그만큼 맛있다는 반증! 치앙마이 한달살기에서 손에 꼽을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엄마도 잘 먹어서 뿌듯했던 저녁 식사.
이렇게 한 상이 591바트(약 23000원)로 따로 세금 붙는 것도 없어서 아주 저렴하다. 2만원 초반에 아주 배불리,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식당 사장님과 직원들도 친절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곳! 올드타운을 방문한다면 셰프 덴 씨푸드 Chef Den Seafood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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