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갔던 브런치 카페 중 가장 넓고 쾌적했던 샐러드 컨셉. 비건 메뉴가 있고 신선한 야채로 이루어진 메뉴가 많아서 건강하게 브런치 한 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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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운영 시간: 매일 09:00~22:00
✔️ 님만해민에 위치
- 카페 내부
내부 공간이 아주 넓고 테이블로 널찍해서 쾌적하게 식사하기 좋다. 손님 대부분은 서양 사람들이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도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 메뉴
비건 메뉴, 샌드위치, 롤, 샐러드, 빵 등 메뉴가 아주 다양했다. 브런치의 집합체 느낌! 샐러드는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서 딱 취향에 맞는 샐러드를 주문할 수 있다. 토핑도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우선 둘이 함께 먹을 머쉬룸 스프를 시켰고 커피와 계란, 빵, 샐러드, 베이컨이 올라간 브런치 메뉴도 시켰다.
조금은 생소한 머쉬룸 스프 색인데 먹어보면 정말 맛닜다. 후추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었고 맛이 아주 진하다. 메인 메뉴는 따로 시켜서 둘이 함께 먹기에 좋은 넉넉한 양이었다. 함께 나온 빵 토핑을 올려 먹으면 바삭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고 토핑 양도 꽤 많아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살짝 부를 정도였다.
그리고 나온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 커피는 특별한 맛은 아니고 딱 브런치에 곁들여 마시기 좋은 무난한 맛!
엄마와 나는 비슷한 메뉴를 시켰는데, 샐러드, 빵, 베이컨이 올라가있고 하나는 오믈렛 하나는 스크렘블 에그가 올라가 있는 것만 다르다. 빵에 발라먹을 버터와 잼도 함께 나왔다. 계란 양이 꽤 많고 샐러드도 한가득이라 야채를 좋아하는 엄마가 마음에 쏙 들어했다.
후추, 핫소스 등 각종 소스도 제공해 줘서 원하는 대로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다.
브런치 메뉴는 169바트(약 6700원), 머쉬룸 스프는 69바트(약 2700원), 아이스라떼는 75바트(약 3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는 65바트(약 2600원)이다. 브런치는 치앙마이 물가에 비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머쉬룸 스프 가격이 깡패다. 커피 메뉴도 저렴한 편!
에어컨이 빵빵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가 오기 좋은 샐러드 컨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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